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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개인정보
딥시크, 저비용 고성능의 AI로 전 세계에 파장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동명의 생성형 AI 모델이 낮은 개발 비용과 우수한 성능으로 전 세계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어요. 2025년 1월 20일 출시된 추론 모델 ‘딥시크 R1’은 GPT-4의 개발 비용의 약 5.6%(약 80억 원) 정도만을 사용하여 오픈 AI의 최신 모델인 ‘o1’과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렇게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의 주요 AI 모델들은 개당 수천만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H100 등 첨단 AI칩을 사용한 반면, 딥시크는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로 H100의 성능을 일부 제한한 버전인 H800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렇듯 딥시크는 성능이 떨어지는 H800을 사용했지만,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서 학습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렸어요. 예를 들어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거나, 기존 AI 모델의 지식을 학습하는 방법 등을 통해 부족한 성능을 보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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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편의점 #전통시장
설 명절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편의점·백화점은 매출 상승, 소상공인·전통시장은 효과 미미⋯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주요 공항 내 편의점 매출이 작년 설 연휴 대비 3배 증가했어요. 주택가에서는 화투와 카드 등 가족들이 만나 즐길 수 있는 놀이 상품 품목 매출이 올랐고, 고향 방문을 하지 않고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명족’이 많은 원룸촌에서는 위스키 매출이 257.2% 증가했어요. 가족·친지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과 혼명족 간의 차이가 편의점 매출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어요.
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 3사의 매출도 크게 뛰었어요.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대비 △롯데백화점은 25.0% △신세계 백화점은 16.3% △현대백화점은 32.7% 증가했어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한파로 아우터의 소비가 늘었고, 곧 다가올 밸런타인데이 영향으로 력셔리 품목의 소비 또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베이커리 매출도 함께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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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랄 #AI #오픈소스
미스트랄AI, 오픈소스 모델 미스트랄 스몰 3 공개
프랑스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미스트랄 스몰 3’을 공개했어요. 해당 모델은 대형 모델, 예를 들어 메타의 라마 3.3 70B나 알리바바의 쿠엔 32B 등과 비슷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양자화 기능 덕분에 일부 노트북에서도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아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양자화 기능은 모델이 사용하는 하드웨어 자원을 줄이는 대신, 출력 품질을 일부 희생하는 방식이에요. 또 다른 특징은, 초당 150토큰을 처리해 라마3.3 70B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81% 이상의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정확도를 기록해, 오픈AI의 GPT-4o 미니와 같은 폐쇄형 모델을 대체할 만한 고성능·저지연 최적화 오픈소스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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