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둘째 주 뉴스레터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잇따라 출시, 프랜차이즈까지 가격 전쟁 / 올리브영, 주류 판매 사업 축소

2025-07-07

  • #대형마트 #치킨프랜차이즈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잇따라 출시, 프랜차이즈까지 가격 전쟁
    대형마트들이 다시 치킨 가격을 흔들고 있어요. 최근 롯데마트는 ‘통큰치킨’을 5,000원에 재출시했고 이어 이마트는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3,480원에, 홈플러스는 ‘당당 3990 옛날통닭’을 3,990원에 선보였어요. 이런 ‘초저가 치킨’ 바람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직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6월 치킨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8.72로 기준 연도인 2020년 대비 약 29% 상승했으며,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은 대부분 2만 원을 넘는 수준이에요. 이에 중소 브랜드들이 ‘가격 인하’로 반격에 나서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바른치킨은 최근 소비자 판매가와 가맹점 공급가를 동시에 인하하기로 결정했어요. 또한, 포장 박스 및 쇼핑백 같이 부자재 원가를 13.2% 절감해 가맹점의 수익성을 보완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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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 #주류판매축소 #웰니스

    올리브영, 주류 판매 사업 축소
    CJ올리브영이 주류 판매 사업을 크게 축소한다고 밝혔어요. 팬데믹 시절 ‘건강한 홈술 문화’ 트렌드에 따라 주류 사업에 진출한 올리브영은 2023년까지만 해도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주류를 도입하고,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류 상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어요. 그러나 엔데믹 이후 웰니스 트렌드가 부상하며 주류 소비가 감소했고, 이에 3년 반 만에 논알콜을 제외한 주류 사업을 축소한다고 밝혔어요. 이미 지난달에 주류 납품업체에 납품 중단을 통보했고, 기존 주류 제품 재고는 할인 행사를 통해 소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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