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하지마라. 천천히 갈거다.’라는 문장이 밈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 대사의 원 출처는 유튜브 ‘뷰티풀너드’ 채널에서 올린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 ‘MZ를 찾아서 –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면 벌어지는 일’이에요. 해당 영상에서는 알바생이 ‘어서오세요’라고 하자, 할아버지 손님이 ‘명령하지마라 천천히 갈거다’라고 대답했는데요. ‘어서오세요’를 ‘빨리 오세요’라는 느낌의 명령으로 해석하는 당황스러운 발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어요. 이에 업로드 당시에도 릴스, 쇼츠 등으로 널리 퍼졌는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본 아저씨 손님이 ‘명령하지 마라 천천히 갈거다’를 직접 해보고 싶다고 편의점 알바에게 부탁했다는 귀여운 일화가 올라오며 완전히 밈으로 정착됐어요. 해당 밈은 편의점 사진과 함께 ‘명령하지 마라 천천히 갈거다’라는 말을 덧붙이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통보·부탁·인사를 하는 상황에서 ‘명령하지 마라’만 사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① 어쭙잖게 뛰어넘고 박수받아서 어이없는 릴스 콘텐츠, 파쿠르 릴스 유행🤸 ② 박재범 <몸매> 뽕짝으로 들어보실래요? 트로트 버전으로 편곡해 올리는 계정 인기🎤 ③ 이번 주 마인이 PICK 신제품 | 설빙 스몰사이즈🍨 / 카카오프렌즈 ‘복심이의 떨리는 하루’ 이모티콘🫨 / 잭다니엘X코카콜라 제로 슈가 하이볼🍸 / 농심 빵부장 말차빵🍃
④ 야 너두 레벨업 할 수 있어, 나 혼자만 레벨업 대규모 인터랙티브 전시🔥
⑤ 와플대학 과탑이 알려준다 이번에 붕어대학도 나왔다, 와플대학 새로운 브랜드 붕어대학 런칭🐟
⑥ 후드 입고 인간 키링 되는 법 알려드림, 후드잡샷 챌린지 화제🔑
놓치면 나만 손해! 이번주 마인이가 픽한 신선한 소식
보호장비 없이 해도 되는 파쿠르
표정만 보면 파쿠르 선수 화제의 파쿠르 릴스 소개
건물 사이를 뛰어서 넘나들고, 난간에서 구르는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적 예시인 ‘파쿠르’를 아시나요? 국내에서는 위험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이 ‘파쿠르’에 대한 릴스가 최근 바이럴되어 각종 알고리즘에서 출현하고 있어요. 👀 여기서 반전인 지점은 최근 퍼지고 있는 영상은 영화에 나올법한 멋진 파쿠르가 아닌, 누구나 촬영할 수 있을법한 굉장히 안전하고 간단한 동작들이라는 점이에요.
인스타그램 @dou1l이 업로드한 ‘파쿠르 정기모임’ 릴스가 국내 유행의 시초로 보이는데요. 해당 영상은 제목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려놓고는 낮은 턱에서 뛰어 내리거나, 놀이터 둔덕을 올라가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하는데요. 포인트는 정말 대단한 것을 해낸 듯이 비장한 얼굴로 카메라맨과 하이파이브·주먹맞대기 등을 하는 지점이에요. 댓글 반응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진짜 목숨 두 갠가’, ‘실수하면 크게 다칠 것’이라는 반응 위주로 작성되어 있어요.
해당 릴스가 퍼지며, 이와 유사한 파쿠르 숏폼이 많이 등장했어요. 아예 ‘3분 숙련자’, ‘파쿠르 선수반 1일차’ 같은 제목을 활용해 웃음과 비장함을 동시에 챙긴 다음, 굉장히 간단한 동작을 하고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딴 듯한 얼굴을 지으면 댓글에서 고생했다,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까지가 템플릿이 되었어요.
🐧 손님들의 한마디
🐯: 와 레드불 협찬 금방 들어오겠다🔥 🐼: 익스트림 스포오츠를 즐기실때는 헬멧, 무릎보호대, 팔꿈치보호대, 구명조끼, 낙하산, 방탄복, 안전벨트에 엑스반도까지 꼭 착용 부탁드립니다. 🐷: 너무 위험해보여서 끝까지 못보겠어요
당장 휴게소에 틀어도 될 것 같아요
트로트 가수가 된 박재범
/ @ppong_methemoney
서로 극과 극인 음악 장르가 만나 큰 화제를 모은 콘텐츠가 등장했어요. 힙합 가수들의 유명 곡을 트로트 버전으로 편곡해 업로드하는 계정이 등장한 건데요. 싸이먼 도미닉, DPR LIVE, 지코처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아티스트들을 트로트 가수로 재탄생시켰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은 콘텐츠는 바로 ‘박재범의 몸매’였어요. ‘몸매’는 박재범의 노래 중에서도 특히 힙하고 핫한 곡인데요. 이런 곡을 구수한 트로트 스타일로 편곡했다는 점에서 웃음을 유발해요. 여기에 트로트 가수가 입을 법한 양복에 박재범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도 묘하게 잘 어울렸는데요. 배경의 새빨간 장미부터 가사에 적용된 이펙트까지, 트로트 장르에 찰떡같이 어울렸어요.
이에 원곡이 생각 안 난다는 반응도 많았어요. 화제가 되자 원곡자인 박재범이 직접 트로트 버전의 ‘몸매’를 불러주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어떤 힙합 아티스트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할지 기대되네요.
🐧 손님들의 한마디
🐯: 62세 우리 엄마가 노래 너무 좋다며 누가 불렀냐고 묻는데 누구라고 해야되나요? 🐼: 박재범이 고소해도 이건 진짜 할 말없다… 🐷: 휴게소 뭐하냐 틀어라 얼른
마인이의 산지직송 신상 소개 코너. 아직 살아있으니 조심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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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다려왔어. 기다려온 내 1인 빙수
설빙 스몰사이즈
드디어 나온 스몰사이즈 설빙! 지난 여름에는 컵빙수가 인기였죠. 이번 스몰사이즈 설빙은 1인 빙수로, 혼자서도 취향에 맞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스몰사이즈로 주문 가능한 빙수는 총 7종으로 ▲두바이초코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 ▲인절미설빙 ▲팥인절미설빙 ▲흑절미설빙 ▲팥흑절미설빙이라고 해요.
바들바들 떨면서 날 지켜준다고? (p)
카카오프렌즈 ‘복심이의 떨리는 하루’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프렌즈에서 신규 캐릭터 ‘복심이’를 출시했어요. 복심이는 불안과 걱정, 분노가 많은 튜브에게 찾아온 테라피견이에요.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튜브의 모습에 공감하게 되면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복심이의 모습에 위로를 받게 돼요. 복심이는 지난 10월 기본 미니 이모티콘에 추가됐고, 2일 전에는 새 이모티콘이 출시됐어요.
한국에서도 이제 마실 수 있음
잭다니엘X코카콜라 제로 슈가 하이볼
일본에 가야만 마실 수 있었던 ‘잭다니엘 X 코카콜라’가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어요. 클래식 칵테일인 잭콕(Jack and Coke)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5%에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위스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현재 CU와 GS25 등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에요.
말차코어의 끝은 어디인가🍃
농심 빵부장 말차빵
말차 코어 트렌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제품, 농심 빵부장 말차빵이 출시됐어요. 빵부장 시리즈는 소금빵에 이어 초코빵까지 큰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이번에는 국산 제주 말차를 더해 쌉싸름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말차 라떼 맛을 구현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에 말차의 풍미를 담아, 말차 덕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제품이에요.
뭐하고 놀지 모르겠다면 주목!
나도 E급 헌터에서 S급 헌터로 레벨업 가능? 나 혼자만 레벨업展
전시명 나 혼자만 레벨업展
기간 25.12.13(토) ~ 26.03.01(일)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6 (DUEX 홍대 1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홍대에서 열렸어요. 이번 전시는 주인공 ‘성진우’처럼 E급으로 시작해 카르테논 신전, 홍대입구역 던전, 제주도 레이드 등 작품 속 주요 장면을 거치며 최대 S급까지 레벨업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전시를 마치면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헌터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실물 크기 캐릭터 피규어 포토존과 인생 네 컷, 전시 한정 굿즈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온라인 예매를 추천드려요. ✨
붕어대학 신입생 할래요
붕어대학 남영칼리지
장소명 붕어대학 남영칼리지
기간 상시 (11:00~21:00)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75-2
와플대학이 두 번째 브랜드, '붕어대학'을 공식 런칭했어요. 붕어대학은 와플대학의 캠퍼스 컨셉을 확장한 브랜드로 붕어빵에 젊은 감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했다고 해요. 붕어대학 1호점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에 가오픈했는데, 이번 공식 런칭 소식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현재 붕어대학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기본 팥 붕어빵 뿐만 아니라 매운 소시지 붕어빵, 통치즈 붕어빵 그리고 꼬리만 파는 꼬리빵까지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알파세대 김마인이 재빠르게 알려주는 최신 트렌드 이야기·밈
후드만 입으면 인간 키링 완성
후드잡샷 챌린지
릴스를 점령해버린 이 챌린지, <후드잡샷 챌린지>를 소개할게요. 챌린지 모습 그대로 후드를 잡고 진행하는 동작에서 이름이 붙었는데요. 탑뷰 앵글로 촬영한 화면에서 후드를 잡은 채 한쪽 다리는 땅을 딛고, 나머지 한쪽 다리로만 힘차게 걸으며 양팔과 다리를 앞뒤로 흔들어요. 이렇게 촬영하면 하이 앵글에서는 마치 후드가 키링에 걸린 듯 달랑달랑 흔들리는 모습처럼 보여, ‘키링 챌린지’로도 불리고 있어요.
챌린지가 빠르게 바이럴되면서 수많은 아이돌들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새로운 버전까지 파생되며 챌린지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더욱 확산되고 있어요. 새롭게 등장한 버전은 후드잡샷으로 키링처럼 달랑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드를 잡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손을 놓는 순간 인물이 던져지듯 연출하는 방식이에요. 더욱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다면 0.5배 줌으로 설정한 뒤, 찍히는 사람은 처량한 표정을 지으며 살짝 넘어져 주면 코믹한 연출이 배로 살아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