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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국내 도서 누적판매량 100만 부 돌파
지난 10일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식으로 여전히 언론이 뜨거워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이후 문학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며 문학 구매자가 전체적으로 증가했어요. 예스 24 집계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제외한 국내 도서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나 증가하며 누적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했어요. 특히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구매한 도서로 ‘문학’ 분야의 구매가 크게 늘었으며, ‘소설·시·희곡’ 분야가 16.1%로 1위를 차지했어요. 노벨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가 언급하거나 읽었다고 알려진 책들도 주목받고 있어요. 한강 작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된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5배 증가했고,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한 ‘긴 호흡’과 ‘올리브 키터리지’의 판매량은 각 6800%, 2466.7%로 급증했어요. 한강 작가의 책들이 서점가에 주문이 몰리며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여 예약판매로 물량이 부족해 예약판매로 이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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