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픈AI #소라 #IP
디즈니 캐릭터도 AI개방, 디즈니·오픈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주토피아> 닉·주디로 AI 영상 만들어도 된다? 디즈니 주요 IP, 오픈AI에 개방
디즈니가 오픈AI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챗GPT와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통해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이번 계약으로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그리고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버전 캐릭터 등 디즈니의 주요 IP 속 캐릭터가 AI로 생산하고, 공유가 가능해졌어요. 다만 배우의 얼굴과 목소리 같은 초상권·음성 권리는 계약 대상에서 빠져서, 캐릭터는 쓸 수 있지만 영화 속 배우는 아직 사용이 불가능해요. 예를 들어 ‘토이 스토리’의 우디가 나오는 영상은 가능하지만, 우디의 성우인 톰 행크스의 음성은 허용되지 않는 식이에요. 오픈AI는 내년 초부터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이미지 생성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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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AI광고 #광고
AI로 만든 맥도날드 광고, 논란 끝에 결국 삭제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시기?’ 맥도날드가 공개한 AI 크리스마스 광고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했다가 논란 끝에 결국 삭제했어요. 지난 6일, 네덜란드 맥도날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시기’라는 제목의 광고 영상이 게시되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혼란을 AI 기반 영상으로 묘사했는데요. 산타가 교통 체증에 갇히고, 자전거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선물이 쏟아지는 등의 장면을 보여준 뒤, 연말의 혼란을 피해 내년 1월까지 맥도날드로 피신하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됐어요. 하지만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원치 않는다”, “촬영과 편집이 어설프다”라며 비판했고, 특히 AI로 제작했다는 점에 거부감을 드러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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