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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 한 달 만에 사과 및 보상안 발표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약 한 달 만인 28일에 처음으로 공개 사과를 진행했어요. 뒤늦은 사과에 대해 김 의장은 유출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지난 25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자를 특정해 고객 정보를 모두 회수했으며, 외부 유포·판매는 없었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어요. 김 의장은 초기 대응이 미흡했고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들이며, 조속한 대고객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어요. 실제로 29일, 쿠팡은 약 1조 6,850억 원 상당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보상안을 발표했어요. 이는 1인당 5만 원 상당으로, 구매이용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에요. 이번 보상안은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지만, 구매이용권 지급은 사실상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제시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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